
같은 성분인데 물티슈에는 금지, 바디워시에는 허용됩니다. 이 차이를 알면 아이 목욕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단순해집니다.
CMIT/MIT는 어떤 기준으로 나뉘나요?
식약처 「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」은 제품을 씻어내느냐 아니냐로 나눕니다.
| 제품 유형 | CMIT/MIT |
|---|---|
| 씻어내지 않는 제품(물티슈·로션·크림) | 사용 금지 |
| 씻어내는 제품(바디워시·샴푸) | 0.0015%(15ppm) 이하 허용 |
EU 화장품 규정도 같은 구조입니다. 피부에 남는 시간이 짧으면 그만큼 노출량도 줄어든다는 판단이 반영된 기준입니다.

이 기준이 영유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나요?
국내 화장품 안전기준은 성인·영유아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동일 기준을 적용합니다. 다만 영유아의 신체적 특성을 감안하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하나, 아이 목욕은 매일 반복됩니다. 한 번의 노출량이 적더라도 빈도가 높으면 누적 노출이 늘어납니다.
둘, 아이 피부는 어른보다 얇고 체중 대비 체표면적이 큽니다. 같은 농도라도 체중당 노출량이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습니다.
그렇다고 해서 규정을 지킨 제품이 위험하다는 뜻은 아닙니다. 다만 같은 세정 효과를 제공하면서 보존제 계열이 다른 제품이 있다면 비교해 고르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. CMIT/MIT의 성분별 기준과 국가별 차이는 CMIT/MIT를 정리한 글에서 더 다뤘습니다.
바디워시에 쓰이는 주요 보존제 유형
보존제는 물이 들어간 제품에서 미생물 번식을 막는 데 필수적입니다. 바디워시에 흔히 쓰이는 보존제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.
| 보존제 유형 | 특징 | 영유아 제품 사용 여부 |
|---|---|---|
| CMIT/MIT(이소치아졸리논) |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 허용 | 사용되는 제품 있음 |
| 페녹시에탄올 | 광범위하게 사용, 1% 이하 허용 | 사용되는 제품 있음 |
| 파라벤류(메칠파라벤 등) | 장기 보존력 높음, EU 일부 규제 강화 | 사용되는 제품 있음 |
| 유기산계(소브산 등) | 상대적으로 순한 편으로 알려짐 | 일부 영유아 전용 제품 사용 |
어떤 보존제가 '좋고 나쁘다'는 단순 구분보다는, 기관별 평가와 허용 기준을 확인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
전성분에서 확인할 순서
- '이소치아졸리논'이라는 글자 — 메칠이소치아졸리논,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, 벤즈이소치아졸리논이 여기 해당합니다.
- 보존제가 무엇인지 — 페녹시에탄올, 파라벤류 등. 보존제가 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. 물이 들어간 제품은 보존 처리가 필요합니다.
- 향료 — 전성분 맨 끝의 '향료'는 여러 향 성분의 묶음 표기입니다.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제품일수록 다양한 향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보존제가 아예 없는 바디워시가 있나요?
물이 주성분인 제품은 보존 처리 없이는 미생물이 자랍니다. '보존제 무첨가' 표시 제품도 산도 조절 등 다른 방식으로 보존성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개봉 후 사용 기간을 지키는 것도 함께 중요합니다.
아이 전용 제품이면 더 안전한가요?
'아이용' 표시는 법으로 정의된 등급이 아닙니다. 전성분은 성인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. 앞면 문구보다 뒷면 전성분이 더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
CMIT와 MIT는 같은 성분인가요?
별개의 성분이지만 통상 혼합 형태(CMIT/MIT 혼합물, 3:1 비율)로 사용됩니다. 전성분에 두 성분이 함께 적혀 있거나, '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·메칠이소치아졸리논' 혼합 형태로 표기됩니다.
이 글은 공개된 규제 기준과 제품 표시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특정 제품의 안전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. 피부 이상 반응이 있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소아청소년과 또는 피부과와 상의해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