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'식품첨가물'이라고 검색해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막막해져요. 위키백과에는 분류가 끝없이 나오고, 어떤 글은 다 위험하다고 하고, 어떤 글은 다 괜찮다고 하고요.
그래서 저희가 직접 정리해봤어요. 700여 종을 하나씩 영유아 기준으로 위험도를 매겼어요.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, 실제로 주의가 필요한 건 생각보다 적었어요.
이 글에서 다룰 내용
- 700여 종을 위험도로 나눈 결과
- 실제로 주의할 첨가물은 몇 종인가
- '피해야 할' 목록에 뭐가 있나 (의외의 사실)
- 성분표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나
700여 종을 위험도로 나눠봤어요

저희는 식약처·EFSA·FDA·국제암연구소(IARC) 같은 1차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, 보유한 첨가물 데이터를 영유아 기준으로 다섯 단계로 나눴어요. 성인이 아니라 영유아 기준이라는 게 핵심이에요.
| 영유아 위험도 | 종수 | 대략의 의미 |
|---|---|---|
| 피하는 게 좋음(AVOID) | 33종 | 영유아 식품에 권하지 않음 |
| 주의(HIGH) | 91종 | 자주·많이는 피하는 게 좋음 |
| 보통(MID) | 67종 | 일반적 섭취량은 무리 없음 |
| 낮음(LOW) | 168종 | 대체로 안심 |
| 안심(SAFE) | 290종 | 걱정할 필요 적음 |
집계 기준: 무첨가 additives 데이터베이스(영유아 위험도 평가 700여 종) / 1차 기관 자료 기반 / 2026년 7월 기준
한눈에 보이시죠. 가장 큰 덩어리가 SAFE(290종)예요. 첨가물이라고 다 위험한 게 아니라, 절반 가까이는 걱정을 덜어도 되는 성분이에요. 비타민C(산화방지), 구연산(산도조절), 탄산칼슘(칼슘 강화) 같은 것들이 여기 들어가요.
실제로 주의가 필요한 건 AVOID 33종 + HIGH 91종 = 124종이에요. 700여 종 중 약 17.5%예요. 나머지 82.5%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죠.
'피해야 할' 목록엔 의외의 것이 많아요

가장 주의가 필요한 AVOID 33종을 들여다봤더니 의외였어요. 상당수가 식품에 쓰는 첨가물이 아니라 산업·화장품 성분이었어요.
- 비스페놀A, 프탈레이트류 — 식품 용기·포장재의 성분(내분비계 영향 우려)
- 메칠이소치아졸리논(CMIT/MIT) — 화장품·물티슈 보존제
- 메틸알콜·아세톤·암모니아 — 제조 용제
- 부틸파라벤 — 화장품 보존제
즉 이 목록의 많은 부분은 애초에 아이 음식에 잘 들어가지 않는 성분이에요. 이걸 알면 조금 안심이 돼요. '피해야 할 첨가물 33종'이라고 하면 무섭지만, 그중 실제로 식품 성분표에서 만날 건 소수예요.
식품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AVOID 성분은 몇 가지로 좁혀져요. 대표적으로 아질산나트륨(햄·소시지 발색제)과 아황산염(건과일·와인 보존제)이에요. 이 둘 정도만 이름을 기억해두셔도 충분해요.
그래서 어떻게 활용하나요

핵심은 이거예요. 700종을 다 외울 필요가 없어요. 실제로 식품에서 만나는 주의 성분은 손에 꼽아요.
성분별로 자세히 정리한 글들이 있어요. 아이 음식에서 자주 만나는 것부터 보시면 돼요.
그리고 '무첨가' 표시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, 그 표시를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는 따로 정리해뒀어요.